[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땜빵’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로넬 블랑코가 구단 역사상 17번째 노히터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블랑코는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아메리칸 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블랑코의 공은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삼진 하나를 포함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돌려세웠다.여기에 팀 타선이 2회까지 넉 점을 뽑아내자 블랑코의 투구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이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BBWAA(전미야구기자협회)는 16일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3년 빅리그 데뷔 이후 첫 수상이다.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콜은 1위표 30장 중 30장을 모두 가져가며 총 210점으로 만장일치 수상했다. 그 누구도 콜의 1위표를 빼앗지 못했다.이어 2위에는 2위표 20장, 3위표 6장 등으로 104점을 얻은 소니 그레이가 올랐고, 2위표 7장, 3위표 15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023시즌 All-MLB 팀 후보로 선정된 선수들을 발표했다.All-MLB 팀은 2019년부터 MLB가 새로이 제정한 상으로,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를 통틀어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선수를 선정하는 상으로, 전문가 투표단의 점수 50%에 팬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나온 총점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된다.취지에 걸맞게 양대 리그를 합쳐 포수·내야수·지명타자는 포지션 별 1명, 외야수는 좌·중·우 구분 없이 3명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른다. 지구 라이벌인 휴스턴 애스트로스마저 제압하며 챔피언십 시리즈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텍사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을 2-0으로 꺾었다.이번 ALCS는 휴스턴이 아메리칸 리그로 넘어온 뒤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열리는 ‘텍사스 더비’로 주목받았는데, 승리를 챙긴 주인공은 12년 만에 ALCS 무대에 돌아온 텍사스였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좌완 에이스 프람버 발데스가 노히터를 달성했다.발데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 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삼진 2개로 1회를 시작한 발데스는 3회까지 삼진 5개를 섞어 클리블랜드 타선을 ‘퍼펙트’로 막았다. 그 사이 3회 말에 카일 터커가 2타점 적시타로 발데스에게 먼저 점수를 지원해줬다.4회까지 퍼펙트를 이어가던 발데스는 5회 초 선두타자 오스카르 곤살레스에게 볼넷을 줘 퍼펙트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올해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시장의 주인공은 아메리칸 리그(AL) 서부 지구 팀들이었다.2일 오전 7시(한국시각)를 기해 MLB의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다르며 각 구단의 모든 트레이드가 마무리됐다.우승을 노리는 여러 팀이 ‘바이어’로 나섰지만,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거래들은 AL 서부 지구에 집중돼 있었다.AL 서부 지구는 상위 3팀이 돌아가면서 ‘빅 딜’을 터뜨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스타트를 끊은 것은 3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였다. 오타니 쇼헤이와 마지막 시즌을 보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뉴욕 메츠의 우완 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MLB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역대 21번째 진기록을 세웠다.벌랜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내시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벌랜더의 호투로 팀은 2-1로 승리했다.벌랜더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시절이던 2006년 4월 9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데뷔 첫 승을 거뒀고, 지난해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이기며 전 구단 승리 기록에 신시내티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LA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튼 커쇼가 통산 200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커쇼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린 커쇼는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하며 MLB 개인 통산 200승째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줄곧 다저스에서만 뛰며 16시즌 동안 4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한 저스틴 벌랜더가 내년부터 뉴욕 메츠에서 뛴다.MLB닷컴과 AP는 6일(한국시간) "메츠 구단과 벌랜더가 2년 8600만달러(약 1120억원), 2025년 3500만달러(약 456억원) 베스팅 옵션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벌랜더는 2025년 3500만달러의 베스팅 옵션을 추가했다. 베스팅 옵션은 구단이 제시한 수준의 성적을 내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되는 옵션 형태를 말한다. 벌랜더가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무난하게 일정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2경기 연속 선발 출장 기회를 얻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도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계속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2(131타수 33안타)로 내려갔지만,
시즌 6G 2승3패 ERA 6.49 부진 4년 1억1200만 달러 계약 남아[OSEN=이상학 기자] 약혼 발표에도 부진은 계속 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저스틴 벌랜더(33)의 하향세가 걷잡을 수 없이 가속화되고 있다. 벌랜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디트로이트의 3-7 패배와 함께 패전투수. 이로써 벌랜더는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
[OSEN=김태우 기자] 때로는 주위의 안정이 선수에게 큰 힘이 될 때가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저스틴 벌랜더(33, 디트로이트)는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벌랜더가 오랜 기간 교제 관계를 이어온 슈퍼모델 출신 여자친구 케이트 업튼에게 공식적으로 약혼 프로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벌랜더는 휴식일을 맞이해 뉴욕에 방문, 업튼에게 약혼 반지를 안긴 것으로 알려졌다.업튼이 공개적인 행사에 이 반지를 끼고 나타나 그 사실이 알려졌다는 게 보도의 요지다. 업튼도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이
[OSEN=김태우 기자] 저스틴 벌랜더(33, 디트로이트)가 피츠버그 타선을 이겨내지 못하며 고전했다. 111개의 공을 던졌지만 5이닝도 채우지 못했다.벌랜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⅓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등 고전한 끝에 7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6일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아쉽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던 벌랜더는 이날 초반부터 난타 당한 끝에 조기 강판됐다
[OSEN=김태우 기자] 미국 전역에서 2016년 메이저리그(MLB)의 문을 활짝 열 30명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확정됐다. 일부 경기장에서는 불꽃 튀는 빅매치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YES네트워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막전 선발로 다나카 마사히로를 확정했다. 마지막까지 개막전 선발을 정하지 못했던 양키스의 공식 발표에 따라 올해 개막전에 나설 30명의 선수들이 모두 확정됐다.각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 혹은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발투수들이 대거 나설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팬들의 흥
최근 연장계약 논의 있었다가 끝나FA 2년 남은 아리에타, 7년 계약 원해[OSEN=조인식 기자] 시카고 컵스가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30)와의 연장계약을 다시 시도한다.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컵스와 아리에타 사이에 장기계약 논의가 있었다가 금방 끝났다는 것을 알렸다. 헤이먼의 소식통에 의하면 연장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것은 계약기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헤이먼은 “아리에타는 사이영 상을 받은 투수들을 예로 들어 7년 계약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가 트위터로
[OSEN=조인식 기자]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간다. 새로운 홈 구장 타겟필드에 적응해야 메이저리그에서도 거포로 자리잡을 수 있다.10일(한국시간) 미국의 다수 언론은 박병호 포스팅에서 1285만 달러를 써낸 팀이 미네소타라고 알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 역시 미네소타가 1285만 달러를 제시한 주인공이라는 것을 스스로 전했다.이제 미국으로 가게 된 박병호의 적응에 가장 큰 관건이 되는 것은 역시 상대할 투수들이다. 특히 미네소타를 제외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투수들과 자주 만나야 한다. 대표적으로는 저스틴 벌랜더
[OSEN=윤세호 기자] 마지막에 웃는 자가 될 것인가.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최고의 한 달을 보내고 있다. 쉬지 않고 1루 베이스를 밟으며 팀의 디비전 1위까지 견인 중이다. 이대로라면 처음으로 디비전 우승을 경험하면서 ‘이달의 선수’까지 선정될 수 있다. 그야말로 눈부신 활약이다. 추신수는 후반기 61경기(28일 휴스턴전 제외)에서 타율 3할5푼2리 출루율 4할6푼8리 OPS 1.033을 찍고 있다. 후반기에만 홈런 9개를 쏘아 올렸으며 39타점 48득점으로 리그 최정상급 테이블세터로 다시 올라섰다. 2013년 12
[OSEN=김태우 기자] 100만 달러 사나이의 괴력이 KBO 리그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한화의 대체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30)의 이야기다. 던졌다 하면 120구의 괴력이다. 21세기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전례가 없는 투구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새삼 대단함을 실감할 수 있다.로저스는 입단 후 7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2.54의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7경기에서 소화한 이닝은 무려 56⅔이닝에 이른다. 완투 경기가 세 차례나 있었고 그 중 2경기는 완봉승이었다. 올 시즌 내내 선발진 구축에 어려움을